도심 속 숨은 서점 여행
책과 함께하는 감성 여행 도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때, 조용한 서점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행은 어떨까? 대형 서점과는 다른 개성을 지닌 작은 서점들은 각자의 색깔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이번에는 직접 다녀온 도심 속 숨은 서점 여행지를 소개하려 한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새로운 공간을 탐방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코스다.
1. 서울 망원동 ‘책방서점’ – 감성 가득한 독립서점 망원동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작은 간판이 눈에 띄는 ‘책방서점’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독립출판물과 소규모 출판사의 책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흔히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책들이 가득하다.
책을 고르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이 인상적이다. 서점 곳곳에는 독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조용히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책 속에 빠져드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인생의 책을 여기서 만날게 될지 모를일이다.
✔ 위치: 서울 마포구 망원동
✔ 특징: 독립출판물 중심,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
2. 서울 종로 ‘땡스북스’ – 아트북과 디자인 서적의 천국 종로 서촌에 위치한 ‘땡스북스’는 아트북과 디자인 서적을 전문으로 하는 서점이다.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이 돋보이는 책들이 많아 책을 고르는 것 자체가 하나의 전시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서점 한쪽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어 책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감각적인 MD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감각적인 서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이다. 트랜드디자인을 배우러 떠나보자.
✔ 위치: 서울 종로구 서촌
✔ 특징: 아트북, 디자인 서적 중심, 감각적인 분위기
3. 부산 전포동 ‘손목서가’ – 여행자가 머물고 싶은 서점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손목서가’는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작은 서점이다. 바쁜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으로,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곳에서는 문학 작품부터 여행 에세이까지 다양한 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부산 여행 중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여행에서도 휴식을 갖자.
✔ 위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 특징: 카페 겸 서점, 감성적인 분위기
4. 대구 ‘고스트북스’ – 숨겨진 독립서점의 매력 대구 중구 골목에 자리한 ‘고스트북스’는 작은 공간이지만, 특별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독립출판물과 문학 서적, 감각적인 디자인 서적들이 주를 이루며, 서점 주인의 큐레이션이 돋보이는 책들이 많다.
조용한 공간에서 책을 고르고,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시간을 보내기 좋다. 대구에서 색다른 서점을 찾고 있다면 꼭 들러볼 만한 곳이다.
✔ 위치: 대구 중구 삼덕동
✔ 특징: 독립서점, 감성적인 공간
5. 제주 ‘소심한책방’ – 책과 함께하는 여행자의 아지트 제주도에는 감성적인 작은 서점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소심한책방’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공간이다. ‘소심한책방’이라는 이름처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직접 큐레이션한 감성적인 책들이 가득하다.
책을 읽으며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책을 통해 제주에서의 감성을 한층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서점이다.
✔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 특징: 감성적인 독립서점, 차와 함께하는 독서 공간 마무리
도심 속 작은 서점들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책과 사람, 그리고 공간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한 망원동 책방서점, 서촌 땡스북스, 부산 손목서가, 대구 고스트북스, 제주 소심한책방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곳들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공간들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하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