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섬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섬으로 떠나는 것이다. 육지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 여행은 색다른 설렘과 낭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번에는 직접 다녀온 아름다운 국내 섬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전남 여수 – 하화도
하화도는 여수의 대표적인 섬 중 하나로, 자연 그대로의 청정한 풍경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섬을 한 바퀴 돌며 걸을 수 있는 비밀의 길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해안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어보자.
여행 포인트
✔ 배편: 여수 백야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40분 이동
✔ 특징: 계절마다 다른 야생화, 해안 트레킹 코스, 한적한 분위기
✔ 추천 일정: 비밀의 길 트레킹, 해안 전망대에서 사진 촬영 하화도의 가장 큰 매력은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야생화 군락이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들꽃들이 반겨주고, 정상에 올라서면 탁 트인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번잡한 관광지가 아니라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하화도를 강력 추천한다.
2. 제주도 – 우도
제주도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섬 중 하나가 바로 우도다.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제주도 본섬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우도 안에서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으니 배가 무섭더라도 우도만큼은 배를 타고 가보자.
여행 포인트
✔ 배편: 성산항에서 15분 이동
✔ 특징: 새하얀 산호 해변, 푸른 바다, 해안 드라이브
✔ 추천 일정: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맛보기, 전기자전거 타고 한 바퀴 돌기 특히 ‘서빈백사’라 불리는 우도 해변은 새하얀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도를 한 바퀴 돌며 제주도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3. 충남 보령 – 외연도
외연도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울창한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배편으로 2시간이나 가는 장거리코스이긴하다. 멀미가 있다면 주의하는게 좋겠다.
여행 포인트
✔ 배편: 보령 대천항에서 2시간 이동
✔ 특징: 청정 자연환경, 울창한 숲길, 해안절벽
✔ 추천 일정: 섬 트레킹, 해안절벽 감상
특히 외연도 해안길은 걷기 좋은 산책 코스로, 섬을 따라 이어지는 바닷길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한적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4. 전북 군산 – 선유도
선유도는 군산 앞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 다리가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여행 포인트
✔ 배편: 군산 여객터미널에서 1시간 이동
✔ 특징: 해변 드라이브, 모래사장, 해상케이블카
✔ 추천 일정: 선유도 해변에서 물놀이, 자전거 타기 해변이 아름답고 선유스카이SUN라인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 군산 앞바다의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해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천천히 섬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5. 경남 통영 – 소매물도
소매물도는 경남 통영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으로, 탁 트인 바다 풍경과 등대섬이 어우러진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얀 등대앞은 포토스팟으로 유명하다. 인생사진을 찍으러 가보자.
여행 포인트
✔ 배편: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50분 이동
✔ 특징: 등대섬, 기암절벽, 해안 절경
✔ 추천 일정: 등대섬 탐방, 해안 트레킹
소매물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등대섬으로,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하얀 등대의 모습은 사진 찍기에도 좋은 포인트다.
배를 타고 떠나는 섬 여행
특별한 시간을 보내다 이번 여행에서는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을 직접 다녀오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각 섬마다 독특한 매력과 분위기가 있으며, 배를 타고 떠나는 순간부터 여행의 설렘이 시작된다.
✔ 전남 신안 퍼플섬 – 보라색 테마의 감성 여행
✔ 제주도 우도 – 푸른 바다와 산호 해변이 어우러진 곳
✔ 충남 보령 외연도 – 한적한 자연 속 힐링 여행
✔ 전북 군산 선유도 – 해상 케이블카와 해변 드라이브
✔ 경남 통영 소매물도 – 등대섬과 해안절벽이 어우러진 절경 섬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전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을 찾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